갤러리 백석문화대 창업보육센터, 셀럽 협업 라이브 커머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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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학교 창업보육센터(단장 박현수)가 주관한 ‘셀럽 협업 라이브 커머스’가 참여 기업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충남권 중소기업이 가진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센터는 이번 사업에서 입주기업을 포함한 3곳의 유망 기업 제품을 네이버 쇼핑라이브 플랫폼에 올려, 각 제품 특성과 타깃 소비층에 맞는 셀럽 및 인플루언서를 매칭했다. 단순 판매 방송이 아니라 스토리텔링과 신뢰성 있는 정보 전달을 결합한 점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첫 번째로 그로스피크F&C(국립공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는 청양 특산 농산물을 활용한 밀키트를 소개하며 이원일 셰프와 협업했다. 이원일 셰프는 실시간 방송에서 대표 제품 조리법과 응용 레시피를 직접 선보였고, 소비자들은 채팅을 통해 요리 팁을 공유받으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방송은 동시 시청자 수가 수천 명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으며, 청양식 닭갈비, 육개장 2개 제품은 방송 중 완판을 기록했다.
바이오 전문기업 ㈜머티리얼랩(단국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은 ‘닥터스픽 로즈힙 치약’을 방송인 김재우와 함께 선보였다. 김재우는 특유의 친근한 화법으로 성분표 읽는 법을 설명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법을 전달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 방송 중 ‘안전한 치약’ 관련 실시간 댓글이 폭주하며, 제품 검색량과 판매량이 방송 전 대비 크게 증가했다.
백석문화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코지박스는 IT 유튜버 서울리안과 함께 ‘맥세이프 호환 스마트톡’을 소개했다. 서울리안은 IT 전문 리뷰어답게 제품의 호환성, 내구성, 실사용 후기를 냉철하게 검증해 보여주며 소비자들로부터 “광고 아닌 진짜 리뷰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방송 후 2030 세대를 중심으로 SNS 자발적 확산이 이어지며 매출 증대로 직결됐다.
이번 프로젝트 방송 누적 시청자는 6만 명에 달했고, 참여 기업들의 브랜드 검색량이 증가했다. 그로스피크F&C는 라이브 방송 이후 지역 농협과 협업 논의에 착수하는 등 사업 확장 기회를 얻기도 했다.
특히, 충남권 중소기업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전국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한 일회성 판매를 넘어, 기업들이 실질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백석문화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박현수 단장은 “이번 라이브 커머스 성과는 우리 기업들이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마케팅 채널을 다각화했을 때 얼마나 큰 효과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기업들의 단발성 판매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데일리시큐(https://www.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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